"추석 물가 잡아라~"..명태.조기 등 방출

2009-09-17     김미경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17일 수산물 유통업계와 민관 합동회의를 열고 '추석 수산물 수급 및 물가 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를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명태, 고등어, 조기, 갈치, 오징어 등 5개 품목을 추석 물가 특별관리품목으로 지정해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이 기간 정부 및 민간의 수산물 비축물량 방출을 평상시보다 3배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보통 하루 1천310t씩 방출하던 것을 3천913t씩 풀겠다는 것이다. 명태는 하루 평균 1천264t, 오징어는 795t, 고등어는 727t, 갈치는 383t, 조기는 745t을 각각 방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