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은 '차 없는 날'..출근길 버스.지하철 '공짜'

2009-09-17     김미경 기자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지하철ㆍ시내버스 무료탑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과 인천에서는 행사 당일 새벽 첫차부터 오전 9시 사이에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국 12개 시도는 총 33km에 달하는 도로구간을 설정해 버스만 통행시키거나 차량을 전면 통제해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 서울 종로 세종로사거리~흥인지문 2.8㎞ 구간과 강남 테헤란로 역삼역~삼성역 2.4㎞구간은 이날 새벽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 차원에서 '차 없는 날'을 전후해 자전거 페스티벌 및 대행진, 기후변화 사진전, 승용차요일제 참여 서명운동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