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드옥정 '세바퀴'출연 화제 "여러분~대박 터지세요"

2009-09-18     스포츠연예
무한도전 출연이후 '융드옥정'이란 별명까지 얻으며 화제다 된 하하의 어머니 김옥정씨가 추석을 맞아 특별방송에 모습을 보인다.

김옥정씨는 오는 10월 3일 방송되는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한다.

MBC ‘무한도전’에 융 드레스를 입고 출연해 “대박 터지세요”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호쾌한 웃음으로 유재석,박명수와 환성적인 호흡을 보이며 예능감을 보인 김옥정씨는 지난 17일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세바퀴’ 추석특집 방송분 녹화에 참여해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한가위를 맞이해 사랑하고 축복합시다. 융드옥정이 나왔으니 여러분을 위해 즐겁게 녹화하겠습니다. 대박 터지세요”라고 '대박'인사를 건네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하하는 내년 3월에 제대하고 지금 잘 지내고 있다. 하하 몰래 방송에 출연했다. 아마 곧 녹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말투가 독특하다. 혹시 고향이 어디냐?”고 묻는 이휘재,박미선 등 MC들의 질문에 대뜸 “내 고향은 우주다”라고 깜짝 발언하는 등 끼를 맘껏 발산했다.

또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 역으로 출연중인 고현정의 성대모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추석 연휴 3일내내 매일 90분씩 파격 편성되는 ‘세바퀴’에는 고정 패널 선우용여, 임예진, 이경실, 김지선, 조혜련, 조형기, 김태현 외에 특별 게스트로 장윤정, 박현빈, 김옥정, 이민우, 정가은, 이규한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