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신종플루 추정 9번째 사망자 발생
2009-09-18 이민재 기자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한 9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신종플루 감염 이후 폐렴 등 합병증을 앓던 81세 여성(전북 완주군)이 18일 오후 사망했다고 밝혔다.
평소 천식, 뇌경색 등을 앓아온 이 환자는 지난 1일 발열과 오한 등으로 전북대병원을 찾은 후 3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타미플루를 투여받는 등 치료를 받다가 10일 증세가 호전돼 퇴원할 예정이었으나 폐렴 증세가 심해져 결국 숨졌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에 대해 신종플루로 사망했는지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