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뚫고 하이킥’ 윤시윤, 제 2의 정일우 될까?

2009-09-18     스포츠연예
MBC 일일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과외선생 황정음과 연기대결을 선보이고 있는 정준혁 역의 윤시윤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준혁은 현경과 보석의 아들로 학교성적은 형편없고 주먹질로 곧잘 말썽을 빚는 열혈 고등학생 역으로 현재 첫 번째 과외선생과의 의리 때문에 새 과외선생 정음을 거세게 거부하는 상황에서 재미난 상황들이 펼쳐지고 있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반항적인 고등학생으로 출연해 단박에 스타덤에 오른 정일우와 비교되면  ‘제2의 정일우’로 점쳐지고 있는 것. 

윤시윤는 ‘제 2의 정일우’라는 평가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영광이다. 이제 시작하는 신인에게서 스타의 모습을 봐주시니 감사하고 기분이 좋다. 하지만 주어진 역은 윤호가 아니라 준혁이고, 앞으로의 극 전개를 보면 윤호와는 다른 캐릭터가 나올 것. 윤호라는 캐릭터를 의식한 적은 없다” 고 당차게 밝혔다.

무엇보다 뛰어난 선배들가 함께 하는 촬영 현장이 가장 윤시윤을 행복하게 만든다.

윤시윤은 ”주로 과외선생님(황정음), 엄마(오현경), 학교친구(이기광)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다. 연기가 미숙해도 선배님들이 격려를 더 해 주신다"고  행복해했다.

서울로 상경한 산골 자매가 성북동 순재네 집 식모로 입주하게 되면서 벌이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은 월~금 오후 7시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