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뮤지컬 ‘헬로~, 모차르트’, 헬로 윤당아트홀
윤당아트홀에 찾아온 뮤지컬 ‘헬로~, 모차르트’
2009-09-18 뉴스관리자
오는 9월 18일 강남구 압구정동에는 신개념 문화 공간인 윤당아트홀의 개관식이 열린다. 윤당아트홀의 개관식에서는 가족 뮤지컬 ‘헬로~, 모차르트’와 연극 ‘그남자, 그여자’,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이 쇼케이스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중 윤당아트홀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은 오는 9월 18일부터 12월 5일까지 공연되는 가족 뮤지컬 ‘헬로~, 모차르트’다.
이 작품은 클래식과 뮤지컬, 오페라를 모두 감상할 수 있게 만들어진 교육적인 공연이다. 교육열이 뜨거운 강남의 부모들에게 윤당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헬로~, 모차르트’는 문화와 교육을 한 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윤당아트홀의 이동열 기획팀장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을 찾던 중 교육성이 가미된 뮤지컬 ‘헬로~, 모차르트’가 제격이라고 판단되어 무대에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뮤지컬 ‘헬로~, 모차르트’는 오페라의 기본적인 지식과 모차르트의 기초적인 정보를 극중 이야기와 퀴즈를 만나 흥미롭게 풀어냈다. 또한 화려한 드레스와 멋진 가발은 서양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음악을 시각적으로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특히 “반짝 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비추네”와 같은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음악을 선정하여 아이들이 최고의 음악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도 작은 일상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를 구성하여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이 작품은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세 아이가 마법피아노를 만나 모차르트의 초대장을 선물 받으며 전개된다. 마법피아노를 타고 시간여행을 떠난 아이들은 모차르트와 함께 춤도 추고, 오페라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한편 하트를 잃어버린 마법피아노가 쓰러지며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다. 아이들은 마음에서 누러나오는 진정한 사랑으로 마법피아노를 살릴 수 있을까.
뮤지컬 ‘헬로~, 모차르트’의 제작사 측은 “이제 새로운 문화를 통해 아이들이 잊고 있던 동심을 되찾아주어야 할 때다”는 기획의도를 전했다. 뮤지컬 ‘헬로~, 모차르트’는 9월 18일부터 12월 5일까지 윤당아트홀에 오른다. 공연은 평일 11시와 3시, 토요일과 공휴일 12시 30분, 특별공연이 있는 월요일은 5시에 진행된다.
[뉴스테이지=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