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영암 월출산 추격전 "15만원 때문에~!?"
2009-09-20 스포츠 연예팀
1박2일이 이번엔 추격전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이 15만원을 둘러싼 추격전으로 시청자들에 웃음을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 2일'은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15만원을 둘러싼 추격전을 벌였다.
담당PD는 "여러분들이 고생을 많이 해 이번에는 6명 모두 한옥에서 실내 취침을 하고 먹고 싶은 것을 모두 먹게 하주겠다"며 "단 휴가비는 월출산 구름다리 위에 먼저 오른 선착순 3명에게 지급 하겠다"고 주문했다.
원래 프로그램의 취지는 멤버들이 모두 치열한 레이스를 하며 해발 809m의 월출산에 오르는 것이다. 그러나 멤버들은 잔머리를 굴려 복불복을 통해 3명만 산에 올라가고 3명은 산 아래 남았다. 결국 이수근 몽 이승기가 휴가비를 위한 원정대로 낙점됐다.
결과적으로 이수근 몽 이승기는 구름다리에서 1인당 5만원의 용돈을 얻었다. 양팀으로 나눠진 멤버들은 시종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며 옥신각신했다.
그러나 결국 두 팀의 신경전은 등산조의 약속을 못 지킨 죄책감과 검거조의 팀원을 믿지 못한 죄책감을 서로 사죄하는 마음에서 맞절로 프로그램을 끝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