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올 초 대학생 됐다...'이제 눈물 뚝~'

2009-09-21     스포츠연예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개봉을 앞둔 배우 수애가 대학에 진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시선을 모았다.

수애는 얼마전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대학 진학을 포기해야 했던 당시 상황을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던 터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애는 올해 초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부에 입학, 1학년 2학기 수업을 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경기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후 대학진학을 하지 못했던 수애는 평소 언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대학진학을 통해 이루게 된 것.

수애 측 관계자는 "수애가 연기 활동이 바빠 공부를 더 할 기회를 잡기 힘들었는데 우연히 사이버대학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보고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수애의 진학 사실은 수애가 익명으로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시사회에 재학생 200명을 초청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