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TV 폭발..학생들 대피,8명 치료

2009-09-23     뉴스관리자
23일 오전 11시30분께 부산 부산진구 모 초등학교 4학년 한 교실에서 노후된 TV에서 폭발음과 함께 심한 연기가 나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김모(11)군 등 8명은 연기를 많이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학교 측은 경찰에서 "수업중 TV에서 '펑'하는 소리가 난 뒤 연기가 교실로 퍼졌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병원에 옮겨진 학생들의 상태는 경미하며, 기침 등 약간의 증상을 보이는 학생에 대해서는 치료를 받게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날 폭발이 TV내 전기합선에 의해 발생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