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세주택 '하늘의 별'…경쟁률 10.5대 1

2009-09-28     유성용 기자

  SH공사는 신내2지구 등 7개 단지에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 1천225가구에 대해 21∼25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모두 1만2천844명이 신청해 평균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장지지구 1단지 전용면적 84㎡의 경우 43가구 공급에 1천697명이 지원해 경쟁률인 무려39.5대 1에 달했다.

   신혼부부용으로 마련된 신내2지구와 은평2지구 등에도 207가구 공급에 모두 1천680명이 몰려 평균 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급에는 신내2지구, 은평2지구, 상계ㆍ장암지구 등 강북지역 1천182가구가 포함돼 이 지역 전세난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공사는 기대했다.

   공사는 이번 당첨자 발표부터 청약 당첨점수 기준선을 공개해 앞으로 계획적인 청약을 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0일이며, 시프트 홈페이지(www.shif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11월30일∼12월4일이며 입주는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