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장백지 남편 사정봉과 절친~홍콩신문에도 실렸어!"
2009-10-01 스포츠연예팀
타블로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중학교 시절 캐나다에서 장백지 남편 사정봉과 같이 학교를 다녔다”며 “가장 친한 친구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 2집 '하여가'에 미쳐있었다”며 “하지만 한 백인 학생이 내가 아침에 그 음악을 듣고 있으면 항상 음악을 끄고 흉내를 내며 놀렸다. 우리 나라의 최고 뮤지션을 무시해 일년내내 싸우고 앙숙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사정봉 역시 그 백인 학생과 앙숙이었다. 사정봉과 그 백인 간에 큰 싸움이 있었는데 난 그 자리에 있지 않았지만 잦은 싸움으로 학교의 눈 밖에 나서 함께 퇴학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타블로는 또 "사정봉도 중화권의 한 인터뷰에서 나와 같은 학교에 다닌 사실을 얘기한 적이 있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이날 타블로는 대학시절 가장 친한 친구의 죽음을 겪으며 스탠포드 대학을 자퇴하려고 했던 사연과 강혜정과의 러브스토리 등을 솔직하게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