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연예인, 윤설희와 거래한 가수·모델 불구속 기소
2009-10-02 스포츠연예팀
배우 윤설희(28)로부터 엑스타시와 케타민을 거래한 것으로 조사된 가수 박 모씨와 모델 김 모씨 등 8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2일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에 따르면 엑스터시와 같은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로 박 씨등 8명이 불구속 기소된 것.
검찰에 따르면 가수 박 씨는 지난 2007년 7월과 이듬해 1월 홍익대 부근 모 클럽 화장실에서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모델 김 씨는 지난 2007년 10월 서울 강남에서 케타민을 흡입, 이듬해 9월 서울 이태원의 모 클럽에서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탤런트 주지훈 등에게 마약을 공급, 함께 투약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배우 윤설희는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