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본 재무상 나카가와 사망, 외상 흔적 없었다. '사인은?'
2009-10-04 유성용 기자
일본의 나카가와 쇼이치(中川昭一·56) 전 일본 재무상이 4일 도쿄(東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 경찰은 나카가와 전 재무상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지만, 시신에 외상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 경찰들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카가와 재무상은 지난 2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G7 재무장관 회담 후 술이 취한 상태에서 기자회견을 가져 물의를 일으켜 사임 당했던 인물로, 자민당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