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굴렁쇠소년 윤태웅씨 깜짝 등장 "저 지금 백수에요~"

2009-10-04     스포츠 연예팀

4일 방송된 KBS '1박2일'에 88올림픽 개막식에서 굴렁쇠를 굴렸던 '굴렁쇠 소년' 윤태웅 씨가 깜짝 등장했다.

인천 연평도로 여행을 떠난 멤버 중 연평도 투어를 떠난 강호동, 이수근, 이승기 팀이 인천 연평도 전망을 보기 위해 전망대를 오르던 중 우연히 굴렁쇠 소년 윤태웅 씨는 "우연히 전망대를 찾았다가 너무나 친근한 목소리가 들려와 놀랐다"며 "누군가가 DMB를 크게 틀어놓은 줄 알았다"고 말했다.

윤태웅은 자기소개를 하면서 "현재 연극에 출연하며 오디션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사실 일이 없어 백수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88서울올림픽 당시 굴렁쇠를 굴리게 된 사연을 소개하며 "내 생일인 81년 9월3일이 서울 올림픽 개최가 발표된 날이었다"며 "그날 태어난 아이들 중 선정됐다는 사실을 내가 살아오면서 수만 번째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