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 실수연발, 102.94점 꼴찌! '점프기술 걱정되네..'
2009-10-04 스포츠 연예팀
아사다 마오가 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재팬오픈에서 최악의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전주곡 '종'을 배경음악으로 한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 장기인 트리플악셀을 두 차례 모두 실패하는 등 총 7차례의 점프 중 2개만 성공시키는 졸전을 펼친 끝에 102.94점을 받는데 그쳤다. 마오의 시니어무대 워스트 2위의 점수다.
프리스케이팅 1위는 캐나다의 조아니 로셰트로 126.39점을 받았다. 아사다는 최하위.
스포츠닛폰은 "아사다 스스로가 '이야기는 없다'고 할 정도로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력을 강조했다. 표현력을 채점하는 5항목의 연기점이 중요하지만 이야기가 없는 만큼 점프 등의 기술점이 열쇠다"며 아사다의 점프 완성도를 걱정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