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쿡TV로 떨어져 사는 가족 건강까지 챙기세요"
2009-10-06 강민희 기자
'드림케어TV'는 비트컴퓨터, 길의료재단, 삼성전자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개발해 KT의 쿡 TV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쿡 TV 고객은 'Fun&Life→건강정보' 메뉴에서 자신이 측정한 혈압, 혈당, 체지방 수치 등을 리모컨으로 입력하면 건강분석과 함께 주ㆍ일ㆍ월간 통계 데이터를 통한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측정 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 건강 콘텐츠도 제공한다. 개인별 건강상태나 질환을 고려한 주간 식단정보, 건강뉴스, 운동 동영상 등 맞춤형 콘텐츠와 목표 체중 설정에 따른 맞춤형 식단 및 운동 방법을 통한 비만관리도 가능하다.
또 본인 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가족의 건강정보도 조회가 가능해 언제든지 원격지 부모님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쿡 TV는 가천의대 길병원 환자 중 50명을 선정해 쿡 TV와 쿡 인터넷전화를 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과 연동한 IPTV 원격 의료상담 서비스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환자들은 인터넷 영상전화를 통해 원격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이상 징후 수준에 따라 콜센터 헬스매니저의 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