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는 짱' 이종박 '허벅지로 여럿 울렸다'

2009-10-06     스포츠연예팀

'엄친아'로 주목 받은 가수 이종박(본명 이종민)이 '꿀벅지'스타에 합류했다.

애프터스쿨의 유이, 소녀시대 티파니 등 주로 걸그룹 멤버들의 탄력있는 각선미를 강조하는 인터넷 신조어인 '꿀벅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근 트로트 싱글 '누나는 짱'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가수 이종박이 "튼실한 허벅지 때문에 누나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스스로 밝힌 것.

이종박의 '꿀벅지'는 그가 발표한 싱글 '누나는 짱'과 관계가 있다. 그가 노래 속에서 "누나는 짱, 정말로 짱, 누나를 정말 사랑해"라고 외치는 상대인 '누나'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비결이 바로 그 '꿀벅지'라고 전했다.

이종박은 "예전부터 연하보다는 연상의 여인들에게 인기가 더 많았는데, 그 원인이 단단한 허벅지에 있다는 주변의 전언을 많이 들어왔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그동안 열심히 운동해온 결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요즘 ‘꿀벅지’가 대세라는데 ‘누나는 짱’이 시절을 잘 만난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