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강심장', "기대감에 뚜껑을 열어보니"
2009-10-07 스포츠 연예팀
강호동과 이승기의 SBS ‘강심장’이 첫 방송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9.4%의 시청률을 기록한 KBS ‘상상플러스 시즌2’를 가볍게 제친 17.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강심장’은 누가 더 용기 있게 이야기하는 ‘강한 심장’을 지녔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신 개념 토크쇼로 기존 예능 프로그램에 비해 수위가 높은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지 드래곤, 팝 아티스트 낸시랭 등 기존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폭넓은 게스트 섭외가 눈길을 끌었다. 방송 90분 내내 붐과 타블로, 승리와 지드래곤 등 게스트들의 쉴 새 없는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24명의 호화 게스트 중 토크가 일부 인원에만 집중됐다는 아쉬운 지적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