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국립발레단 ‘해설이 있는 발레’
장운규와 함께하는 발레이야기
2009-10-07 뉴스관리자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가 10월 9일과 10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국립발레단은 1962년 창단된 직업발레단이다. 국립발레단은 국내 최고의 무용수들과 함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공연계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는 무용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 지난 1997년부터 약 10여 년간 꾸준히 공연돼 왔다.
이번 ‘해설이 있는 발레’는 국립발레단의 주역무용수 장운규의 해설로 진행된다. 장운규가 들려주는 발레이야기 ‘이건 어디서 나온거지?’는 발레 작품 중 그 스토리의 근원이 문학이나 오페라에서 나온 작품들을 모았다. 프로그램으로는 ‘파우스트’, ‘까르미나브라’, ‘카르멘’의 일부분을 선보인다.
장운규는 2000, 2001년 국립발레단의 ‘유리 그리가로비치 3부작-<스파르타쿠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의 주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그는 2002년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와 신부 역에 동시 캐스팅 돼 폭넓은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국리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는 R석 15,000원, S석 10,000원, A석 5,000원 등 파격적인 금액으로 티켓가격을 책정했다. 또한 발레 저변확대와 마니아층 확보를 위한 패키지 제도를 마련, 3번의 연작 공연을 모두 관람하는 관객(09해설발레시즌패키지)은 2회 가격에 3회 공연을 모두 볼 수 있는 혜택도 마련했다. 장운규의 ‘이건 어디서 나온거지?’는 10월 9일(금) 오후 7시 30분, 10일(토) 오후 3시 총 2회 공연된다.
[뉴스테이지=이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