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김태진 결혼 "첫눈에 반해 고백했죠"
2009-10-08 스포츠연예팀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 중계' 등에서 리포터로 활동중인 김태진은 12월 13일 오후 5시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더 청담'(구 청담웨딩프라자) 노블레스홀에서 1세 연상의 승무원 유세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지난 2006년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3년 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김태진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신부는 서울 소재의 한 특급호텔 CEO 비서직을 거쳐 현재 항공사 승무원으로 재직 중이다. 영어·중국어 등 3개 국어를 구사하는 재원으로 알려졌다.
김태진은 "첫눈에 반해 끈질긴 구애를 펼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결혼을 앞두고 있다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독실한 크리스찬인 예비신부는 근검절약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는 성실한 여자"라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평소 김태진과 절친한 사이인 개그맨 황승환이 운영하는 '황마담웨딩'에서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두 사람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도 일산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