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심경 고백.."투컷 글보고 몇시간을 울었다"
2009-10-09 스포츠 연예팀
에픽하이 타블로가 투컷의 글을 보고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에픽하이는 7일 밤 MBC 표준FM '신동 김신영의 심심타파'에 출연해 타블로는 "사무실에 혼자 있다 이메일을 보는 순간 너무 눈물이 나더라. 몇시간을 울었다"고 밝혔다.
투컷은 7일 오전 에픽하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3일 결혼식을 올리며 이틀 뒤인 15일 현역으로 입대한다는 소식의 글을 올려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타블로는 "투컷이 제대할 때 쯤 꼭대기에서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눈에 보이지 않는 빌딩이라도 높은 곳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고, 미쓰라진은 "앞으로 10년 후까지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친구 교환권'을 결혼 선물로 주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투컷은 오는 13일 결혼식을 올리고 이틀 뒤인 15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