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식당 女초등생 상습 성폭행 '쇠고랑'

2009-10-09     뉴스관리자
대구 달서경찰서는 9일 초등학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H(51)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 해 12월 말부터 올해 1월까지 대구 달서구의 한 식당과 자신의 집 등에서 초등학생 A(12)양을 3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자주 이용하던 식당에서 A양을 처음 본 H씨는 A양이 친척 소유의 이 식당에 산다는 점을 알고 새벽 시간에 식당에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H씨는 A양의 학교 담임선생이 상담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고 관계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A양은 현재 아동보호시설에서 보호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A양 측이 지난 해 초부터 십여 차례에 걸쳐 이같은 일을 당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H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