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28세이브 '156km 광속구!'..야쿠르트, 포스트시즌 진출

2009-10-10     스포츠연예팀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마무리투수 임창용(33)이 시즌 28세이브째를 따냈다.

임창용은 9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 홈경기에서 3-1로 앞선 8회초 등판해 1⅔이닝 동안 삼진 두 개를 잡아내고 한신 타선을 무안타로 묶어 팀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임창용은 총 31개의 공을 던졌고, 시즌 후반임에도 불구하고 최고구속은 156km를 기록했다. 평균차잭점도 2.11에서 2.05로 낮아졌다.

야쿠르트는 이날 선발 이시카와와 임창용이 잇달아 호투를 펼친 덕에 3-1로 이기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센트럴리그 3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