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대상포진 후유증 건강악화.."'선덕여왕' 연장 결정 못해"

2009-10-10     스포츠연예팀
배우 이요원이 대상포진 등 건강악화로 MBC '선덕여왕' 연장이 불투명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른 배우들이나 작가, 스태프들이 드라마 연장에 동의한 상태지만, 이요원만 아직 연장에 동의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몸 상태가 어떻게 될지 몰라 결정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월 ‘선덕여왕’ 전투신을 찍으면서 수많은 찰과상과 열악한 환경으로 대상포진이 발병했지만, 바쁜 촬영일정 때문에 완전히 치료받지 못하고 응급치료만으로 버텨왔다”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장기간 방치해 건강이 더욱 악화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요원은 최근 피로 누적과 체력 고갈로 지난 6일, 7일 진행된 '선덕여왕' 촬영에 참여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