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웃음소리 전격 공개 "효과 정말 놀랍다!" 관심폭주
2009-10-11 스포츠연예팀
개웃음소리가 전격 공개됐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은 개의 웃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쳤다.
미국 자연사학자 제이크 페이지는 개가 짧고 빠르게 헐떡거리는 게 곧 웃는 거라고 주장한다. 혈액 검사를 해봐도 이때 스트레스 호르몬이 현저히 줄어든다.
제작진은 소리전문가와 수의사, 고성능 녹음장비를 총동원해 순수한 웃음소리만을 분리해냈다.
문제견에게도 웃음소리는 과연 효과가 있을까? 동물농장은 난폭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4마리 폭스테리어 가족을 찾아갔다. 얼굴을 마주하자마자 무섭게 짖어대던 4마리의 폭스테리어는 놀랍게도 개의 웃음소리를 들려주자 이내 모두 잠잠해졌다. 기분 좋은 듯 꼬리까지 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