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날'엔 서울 지하철에 자전거 휴대 OK 2009-10-12 조민희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앞으로 일요일과 공휴일에 한하여 자전거를 가지고 지하철을 탈 수 있게 했다고 12일 밝혔다.자전거 휴대 탑승은 전동차 맨 앞칸이나 뒤칸만 허용되며 내부에 마련된 거치대에 자전거를 고정해야 한다.시청, 여의도 등 지하철 1∼8호선 39개 역사에는 자전거 이동을 편리하게 하도록 계단 가장자리에 자전거 전용 경사로도 설치했다. 시범운영을 해 본 뒤 반응이 좋으면 자전거 이용객의 전동차 탑승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