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한국인 중 "한비야 가장 존경", 노무현 전 대통령은 3위

2009-10-12     이경동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경동 기자]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한비야'씨가 뽑혔다.

한국대학신문과 인터넷포털 캠퍼스라이프는 12일 전국 200여개 4년제 대학 재학생 1700여명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4%가 한국인 중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한비야'를 꼽았다고 전했다.

다음으로는 안철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좌교수(8.1%)가 뒤를 이었고 노무현 전 대통령( 7.7%) 순위였다.

또한 외국인 중에서는 사상 첫 흑인 대통령으로 선출된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2.8%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으며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9.7%,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6.5%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 ±2.4%포인트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