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싸운 뒤 남의 차에 화풀이

2009-10-13     뉴스관리자
경남 양산경찰서는 13일 여자친구와 싸운 뒤 화풀이로 주차된 차량들을 상습적으로 부순 혐의(상습 재물손괴)로 김모(27.양산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07년 2월부터 지난 7월까지 7차례에 걸쳐 양산시내 주택가에 주차된 승용차 7대의 유리와 사이드 미러 등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여자친구와 싸운 뒤 집으로 가는 길에 여자친구 집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 매번 화풀이를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