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고른 기회 장학재단 이사장에 손병두씨
2009-10-13 백진주 기자
손 이사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KBS 이사장을 맡고 있다.
삼성장학재단 이사장 임기는 2012년 9월까지 3년이다.
손 이사장 선임과 관련, 교육과학기술부가 부당한 외압을 넣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최근 교과부 국정감사에서 "교과부가 친정부 인사들을 재단 이사로 만들기 위해 (손 이사장 등) 이사 후보자 명단을 재단 측에 전달하는 등 외압을 행사했다"며 "이미 선임된 신인령 전 이사장의 이사장 연임 승인까지 취소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