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없는 선풍기? '40만원!'

2009-10-13     이경동 기자

'다이슨 진공청소기'로 유명한 디자이너 제임스 다이슨이 최근 4여년의 연구 끝에 '다이슨 에어 멀티플라이어'라 부르는 회전날개가 없는 선풍기를 내놓았다. 

이 선풍기는 전원을 켜면 아무것도 없는 구멍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와 열기를 식힌다. 원형의 본체 안에서 바람을 형성해 밖으로 뿜어내는 원리.

이를 개발한 다이슨은 “날개가 없이도 바람을 만들어내는 선풍기는 매우 획기적”이라면서 "안전할 뿐 아니라 전기효율성이 높아 친환경적"이라고 설명했다.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하며, 가격은 각각 300달러(약 36만원)와 330달러(약 39만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