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활동중단 "'엉덩이춤' 못 봐서 아쉬워~"

2009-10-13     스포츠연예팀

인기 걸그룹 카라가 '미스터' 활동을 마무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엉덩이춤'에 매료된 팬들이 벌써부터 아쉬워하고 있다.

카라는 오는 18일 까지 각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해 두번째 정규앨범 '카라 에볼루션'과 후속곡 '미스터' 활동을 마무리한다. 한 관계자는 "이번주말을 마지막으로 '미스터' 활동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라는 걸그룹 전쟁이 한창인 올 여름 새 앨범을 들고 컴백했다. 타이틀곡인 '워너'와 후속곡 '미스터'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국내 톱 걸그룹 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특히 '미스터' 안무인 '엉덩이춤'은 남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올 여름 최고 춤으로 꼽히기도 했다.


카라의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개별 활동은 계속될 예정이다. 각종 예능프로그램 섭외 요청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KBS 2TV '청춘불패' 고정멤버로 발탁된 구하라를 비롯 니콜 규리 승연 지영 등은 가을 개편을 맞아 신설, 변경되는 여러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확실시되고 있다.


카라는 그룹 활동을 당분간 중단하지만 11월 중순께 디지털싱글 개념의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