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세네갈전' 기대감 드러내.."아프리카 축구 경험해봐야"
2009-10-13 스포츠 연예팀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이 13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세네갈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허정무 감독은 "우리 대표팀이 아프리카 팀을 상대하는 것은 세네갈이 처음이다. 본선에서 아프리카 팀을 만날 수 있는 만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아프리카 특유의 장점을 마음껏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아프리카 선수들에 대해 "신체적인 조건에서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체격, 유연성, 탄력 등 모든 부분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프리카 선수들은 응집력에서는 문제가 있다. 선천적으로 개인기와 돌파를 즐기는 아프리카 선수들을 상대로 우리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