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폭발, '쌍둥이 태양 탐사선' 30시간 동안 희귀장면 촬영!

2009-10-14     이민재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쌍둥이 태양 탐사선인 ‘비아인드’와 ‘어헤드’호가 태양의 폭발 장면을 촬영했다.

태양 폭발 장면은 매우 희귀한 영상에 속하며 지난달 26일과 27일에 약 30시간 동안 촬영이 이뤄졌으며, 탐사선이 보내온 영상에는 붉은 불꽃 모양의 가스체가 태양 대기층에서 코로나 속으로 휘몰아쳐 일어나는 ‘홍염’ 현상이 선명하게 관측된다.

나사 측은 “태양 관측 이래 이번처럼 큰 규모로 이뤄진 적은 처음이다”라며 “두 탐사선이 오랜 시간 촬영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