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공채지원자 이메일주소 대량 유출
2009-10-14 이경동 기자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공채 지원자에게 서류전형 결과를 통보하는 이메일 발송 과정에서 채용담당 직원의 실수로 대량의 이메일 주소를 노출한 채로 전송했다.
유출 건수를 모두 합칠 경우 피해자가 1천명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메일 주소 유출로 추가 개인정보 유출이나 스팸메일 등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엔씨소프트 측은 사태를 파악하고 곧바로 사과 이메일을 발송했으나, 동종 게임업계에서 이직을 준비했던 이들을 포함해 지원자들은 개인 정보 노출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