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신종플루 감염 "2집 컴백 잠시만 미룰게요"

2009-10-14     스포츠연예팀
'눈물이 뚝뚝' 등 인기 가수 케이윌이 10월 14일 신종인플루엔자(이하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는 연예인으로서는 지난달 그룹 SS501의 김현중에 이어 두번째다.

케이윌은 최근 고열과 마른 기침을 동반한 감기 몸살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13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14일 오후 6시 경 최종적으로 신종 플루 양성 판정을 받았다.

케이윌 소속사 측은 "지난달 초 일본에 다녀온 것 외에는 해외 일정이 없었고, 귀국 후에도 아무 증상이 없어 안심했다. 함께 다녀온 콘서트 스태프 수십명도 아무 이상 없이 무사히 귀국했다. 국내에서 감염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케이윌은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