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아내일기에 내 욕이 '가득'"
2009-10-15 스포츠연예팀
이선균은 케이블채널 tvN의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요즘 태교 법으로 아내 뱃 속의 아이에게 아내의 일기를 읽어준다”고 말했다.
이어 “읽다보니 일기 내용의 3분의 1이 내 욕이더라"라며 "내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선균은 아내 전혜진에 대한 애뜻한 사랑도 드러냈다. 그는 "결혼 전 아내와 2달 간 헤어져 있던 기간이 있었다"며 "그때 아내가 여행을 떠났었는데 그 당시 느낀 것이 '이 친구와는 절대 못 헤어지겠구나'라는 생각 뿐이었다.
아내 전혜진은 내 인생에 많은 동기를 부여해 준 사람"이라며 고마움을 비추기도 했다. 영화 '파주'의 두 주인공인 이선균과 심이영은 '택시'의 두MC 이영자, 공형진과 함께 부산 바닷가 앞 횟집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아이웨딩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