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야노시호 비밀결혼식 "최고의 추억 만들어 갈게요"
2009-10-19 관리자
결혼식에 앞서 지난 3월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그간 도쿄에 신접살림을 차려 신혼생활을 해왔다.
추성훈은 18일 낮 12시 30분 일본 도쿄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야노 시호(33)와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이날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들만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추성훈 부부는 결혼식을 올린 소감을 전하는 한편, 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시호는 19일 새벽 자신의 웹사이트에 글을 올려 결혼식을 마친 소회를 전했다.
그는 "약 2개월 간의 준비기간 동안 결정할 것도 많았고 지치기도 했지만 결국 오늘에 이르렀다"며 "아버지의 생일이기도 한 날, 최고의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글과 함께 식이 시작하기 전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에서 시호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장난기 어린 모습으로 카메라를 향해 'V'자 포즈를 취했다.
한편, 추성훈은 20일 미국으로 떠나 12월 초까지 '익스트림 커투어' 훈련에 참가, 내년 2월 호주에서 있을 반더레이 실바(33·브라질)와의 일전에 대비한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