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한국시장 '맹폭'..4개 주력 모델 출시
2009-10-20 유성용 기자
지난 2001년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로 한국에 진출한 도요타는 이번에 베스트셀링카 '캠리'와 '캠리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RAV4' 등 4개 모델을 국내에 내놓는다.
배기량 2천500㏄의 캠리는글로벌시장에서 총 1천200만대가 팔린 중형 세단이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캠리의 국내 판매가격을 3천490만원으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경쟁 차종인 혼다 어코드나 닛산 알티마보다 100만-200만원 가량 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쏘나타.그랜저등의 경쟁 차종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캠리 하이브리드(2.4ℓ+전기모터)는 4천500만원대, 프리우스(1.8ℓ+전기모터)는 3천700만원대에 판매된다.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배기량 2.5ℓ인 RAV4는 판매가격이 3천200만∼3천400만원대다. 혼다 CR-V. 닛산 로그. 현대자동차 싼타페 등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