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단식' 문규현 신부 의식불명

2009-10-22     이지희 기자

용산참사 해결을 촉구하며 11일째 단식농성을 펼치던 문규현 신부가 22일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용산참사범국민대책위원회는 “문 신부가 오전 5시45분께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성당에서 세수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이대목동병원에 긴급 후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문 신부는 현재 여의도 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중이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