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고백 '아이 셋 원하는데 밤이 외롭다"

2009-10-24     스포츠 연예팀

방송인 박지윤이 9시만 자는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 때문에 밤이 외롭다는 신혼생활과 다산의 꿈을 고백했다.

지난 9월 11일 KBS 아나운서 동기 최동석과 결혼한 박지윤은 10월 23일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했다.

그녀는 타로점으로 결혼생활의 궁금증을 푸는 시간에 "다산의 여왕에 도전하고 싶다"며 "세 아이 이상을 낳는 것이 가능하냐"고 물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박지윤은 남편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 시간에 "9시만 되면 잔다"며 "밤에 외롭다"고 털어놨다. 신혼여행에서도 오후 9시만 되면 잠들었다는 박지윤의 고백에 출연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박지윤은 "최동석 아나운서가 아기같은 버릇이 있다"며 "밥을 먹을 때 초코우유와 먹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스타부부쇼 자기야'에는 유채영, 김정민 아내 루미코, 김지연, 전 KBS 아나운서 박지윤, 이승신, 최란 등이 출연해 남편 없이 솔직담백한 아내들의 속마음 토크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