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박주영, 시즌 3호골로 팀 승리 주역

2009-10-25     스포츠연예팀
박주영(AS모나코)이 시즌 3호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해 국내외 축구팬들을 열광케했다.

AS모나코는 10월 25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불로뉴 스타드 데 리베라시옹에서 열린 불로뉴와의 정규리그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모나코의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뜨려 올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미드필터 네네가 왼쪽에서 절묘하게 찔러 준 패스를 알레한드로 알론소가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렸고 이 슛은 박주영의 다리에 맞고 굴절돼 상대 골망을 출렁였다.

이후 모나코는 후반 27분 박주영과 고소를 빼고 모데스토와 각페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경기 종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친 모나코는 올시즌 리그 1 득점 1위에 올라있는 네네가 후반 41분과 45분 연속골을 터뜨렸고 결국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