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파일럿 도전한 '남자의 자격' 고된 훈련에 "살아서 돌아갈까"
2009-10-25 스포츠연예팀
지난 방송에서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던 이들은 10월 25일 '하늘은 한 번 남기가 어렵지 두 번이라고 못할쏘냐~'고 말하며 두 번째 하늘 날기에 도전했다.
지난 7월 패러글라이딩 체험에 이은 '남자, 하늘을 날다 2탄'으로 마련된 이번 전투기 탑승 체험은 대한민국 공군 측과 미국 에어쇼팀 '썬더 버드'의 협조를 받아 오랜 준비 기간 끝에 진행됐다.
이날 충북 청주의 항공우주의료원에 모인 멤버들은 "사전 훈련과정을 거쳐 선발된 단 2명만이 전투기를 탑승할 수 있다"는 제작진의 말에 설레임 반 두려움 반으로 먼저 건강 진단에 들어갔다.
실제 파일럿들이 받는 건강 진단을 꼼꼼히 받은 멤버들은 스케줄 상 어쩔 수 없이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김태원을 제외하고는 전원 합격 판정을 받고 본격 훈련에 돌입했다.
연예인 최초 F16 전투기 탑승에 도전하는 남자의자격 멤버들은 별안간 떨어진 미션에 놀란 가슴 감출 길이 없고 두려움 반 설레임 반으로 모두들 잠을 이루지 못하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이들은 비행복으로 갈아입고 전문훈련에 임했고 운동신경 A급 김국진도 KO시킨 훈련에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급기야 기절하는 멤버 발생하기도 했다. 반면 김성민은 실제 파일럿들이 훈련을 받는 최고 강도로 가속도 훈련을 자청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성민이 강도 높은 훈련을 무사히 극복했는지 여부는 다음 주 방송에 예고돼 궁금증을 더했다. 과연 혹독한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전투기 탑승에 나서게 될 최후의 2인은 누가 될지, 난생 처음 전투기에 몸을 싣고 하늘을 나는 남자들의 후일담은 무엇일지 다음 주 방송에서 이어진다. <사진출처-KBS2TV '해피선데이-남자의자격'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