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이효리, 하지원 향해 "서른 두살이 그것도 못해!" 면박
2009-10-25 스포츠연예팀
이효리는 25일 방송된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게스트로 초대된 하지원과 팽팽한 기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효리는 이날 멤버들(유재석, 윤종신, 김수로, 김종국, 대성, 박해진 등)의 관심이 온통 하지원에게 집중되자 질투심과 경각심을 드러냈다.
김수로와 윤종신 등과 함께 새벽 일로 갈치잡이를 나간 이효리는 이들이 일을 제대로 하지 않자 "하지원이랑 있을 때에는 얼굴이 피더니"라며 쓴소리를 날렸다.
이에 윤종신이 "너는 웃음이 박하다"고 지적하자, 이효리는 "웃길 때만 웃어줘야 잘 알지"라며 응수했다.
이효리는 또 하지원이 아침 식사로 직접 매운탕을 끓여 남자 멤버들의 칭찬을 한몸에 받자 "서른 둘이 이것도 못하겠냐"라며 면박을 줬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하지원과 이효리가 아웅다웅하는 모습이 재미있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패밀리가 떴다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