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그려 앉거나 자전거 오래 타면 관절염 위험
2009-10-26 뉴스관리자
이란 테헤란 의과대학의 S. 다하긴(S. Dahaghin) 박사는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 480명과 정상인 4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하루 30분 이상 쪼그려 앉은 자세를 취하면 무릎에 퇴행성관절염이 나타날 위험이 5배, 자전거를 하루 30분 이상 타면 2배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하루 30분 이상 무릎은 굽혀야 하는 일을 하는 사람 역시 무릎 관절염 발생률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전업주부가 직장을 가진 여성보다 무릎 관절염 발생률이 높았다.
이는 관절의 지나친 사용이 관절염 위험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다하긴 박사는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관절염과 류머티즘(Arthritis & Rheumatism)' 최신호(10월15일자)에 실렸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