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임대단지 15곳 보금자리지구로 전환
2009-10-26 김미경 기자
지방 11곳과 수도권 4곳 등 총 15개 국민임대단지가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방 11곳과 수도권 4곳 등 15개 국민임대단지 총 11만3천861가구를 27일 자로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고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환 대상 지구는 대구 연경, 대구 옥포, 대전 노은3, 대전 관저5, 광주 효천2, 마산 현동, 마산 가포, 양산 사송, 강릉 유천, 천안 신월, 논산 내동2지구 등 지방 11개 지구(6만455가구)와 수원 호매실, 시흥 장현, 화성 봉담2, 고양 향동지구 등 수도권 4개 지구(5만3천406가구)다.
국토부는 이들 지구의 용적률을 높여 공급 가구 수를 현재보다 더 늘리기로 했다. 또 새로 수도권에 지정된 보금자리주택지구와 달리 착공과 동시에 분양하기로 했다.
수원 호매실, 대전 관저5, 대전 노은3 등 7개 지구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본청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강릉 유천, 마산 현동, 대구 연경 등 8개 지구는 2011년 상ㆍ하반기에 순차적으로 분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