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열-허위 논란 속 '2pm 의상 경매 중단'
2009-10-26 스포츠 연예팀
최근 경매가 2억원을 넘으며 허위-과열 경매 논란을 일으킨 2PM 재범의 무대의상 경매가 잠정 중단된다.
온라인쇼핑몰 롯데닷컴은 23일부터 진행 중이던 2PM의 무대 의상 경매를 자정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닷컴 관계자에 따르면 "'스타소장품경매'에서 2PM 전 멤버 재범의 무대 의상 경매가가 비현실적으로 높아지는 등 경매가 과열되는 분위기가 계속돼 중단을 결정했다"며 "분위기가 진정되고 문제점을 보완한 뒤 다시 오픈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닷컴은 동물사랑 기금 마련을 위한 이벤트 중 '스타소장품 경매'에 2PM 멤버들의 개별 의상을 내놓았고 이중 재범의 의상은 경매 잠정 중단까지 20억3천만원을 넘어섰다. 다른 멤버들의 의상은 400만원 대에서 3천만원대에 달했다.
이 수익금은 동물사랑실천협회에 기부돼 유기동물 보호소 운영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