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을 무기로 이용,성폭행한 20대 구속

2007-04-30     최영숙기자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29일 문신을 내보여 여성을 위협한 뒤 성폭행한 혐의(강간) 등으로 최모(24.서울 강남구)씨를 비롯 2명을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전 8시50분께 창원시 상남동의 한 모텔에서 커피 배달을 온 강모(24.여)씨에게 문신을 내보여 위협한 다음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최씨의 친구인 박모(24.서울 은평구)씨도 강씨를 주먹 등으로 위협,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미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강씨를 태우고 온 다방 종업원 한모(25)씨의 제지로 범행을 멈췄는데 경찰은 이들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