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라는 그 매혹적인 이름,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백작’

2010년 4월 한국 상륙!

2009-10-27     뉴스관리자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2010년 4월 한국을 찾는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알렉상드르 뒤마가 1845년 발표한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원작으로 한다. 삼총사로 유명한 프랑스 최고의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이 소설은 출판 당시 탄탄하고 스릴감 넘치는 대중적 스토리로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현재도 인간의 희로애락 모두를 한 작품 속에 풀어내 시대를 초월한 대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작곡가로 유명한 프랑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의 작품으로 스위스에서 올해 처음 선보인 최신작이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제작사는 “한국 관객의 정서와 감정을 가장 감동 있게 터치하는 프랑크 와일드혼의 음악성이 함께한다. 웅장하고 세련된 음악의 조화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뮤지컬로 만나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작품은 프랑스 마르세유 출신의 젊은 선원 에드몽 단테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의 지위를 탐낸 친구들과 주변사람들의 흉계로 에드몽 단테스는 감옥에 수감돼 14년을 산다. 탈옥에 성공한 그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가명으로 신분을 숨기고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이들을 사교술과 막대한 재산을 이용해 파멸시켜나간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엄홍현 대표는 “소설 자체의 탄탄함도 있지만 뮤지컬 전문 작곡가인 프랑크 와일드혼의 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더 완벽한 뮤지컬 작품이 탄생했다”며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사랑, 야망, 배신, 성공, 복수, 화해를 한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기에 배우라면 누구나 욕심내는 캐릭터다. 이 작품의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 매우 궁금하며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공연배급사 떼아뜨로 김지원 대표는 “수많은 몬테크리스토 백작 버전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흥행성을 갖춘 작품이고,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작곡가 프랑크 와일드혼의 최신 작품이기에 꼭 계약을 해야겠다고 판단했다”며 “계약에 치열한 경쟁이 있었지만 많은 관객과 배우들이 모두 기대하던 작품이었기에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유럽의 세련미와 브로드웨이의 대중적인 감각이 만난 최고의 뮤지컬을 소개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뉴스테이지=이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