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물성 식단으로 고혈압을 잡을 수있다?

2009-10-28     조민희 기자

우리나라 국민 500만명이 앓고 있는 고혈압을 채식 식사로 고칠 수있을까?


MBC스페셜이 채식단으로 혈압을 잡을 수있는지 점검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고혈압 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500만명에 이르고 의료 비용이 2조1천억원에 달한다. 건강보험에서 약값 지출 상위 100개 의약품 가운데 23개가 고혈압약이다.

이러한 고혈압 환자들에게 신경외과 전문의 황성수 박사는 현미와 채소, 과일 등 3가지로만 짠 순식물성 밥상을 권한다. 살려면 육류와 생선, 계란 등을 피하고 '편식'을 하라는 조언이다.

이러한 순식물성 밥상이 과연 혈압을 낮출 수 있는지 고혈압이 있는 20대, 30대, 40대 등 3명의 실험군을 대상으로 '30일 편식 실험'을 실시해 봤다.

MBC 스페셜 '목숨 걸고 편식하다'는 '편식으로 고혈압 잡기'와 '고혈압 잡기 30일 편식 체험기'의 연속 방송을 통해 채식이 고혈압을 치료할 수 있는지, 또 이런 식단이 고혈압 환자들에게 어떤 변화를 끼치는지 살펴본다.

 30일과 다음 달 6일 각각 오후 11시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