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되살리는 도시재생활성화 추진
2009-10-29 이정선 기자
구도심의 기능을 되살리기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현행 도심 재정비가 아파트 건설 등 수익성 위주로 진행돼 도시 경제기반이 취약해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구도심을 자족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을 추진키로 하고 29일 지역발전위원회 위촉위원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이 방안은 개발 사업 절차를 간소화하고 각종 금융ㆍ세제를 지원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국토부는 내년 중 도시재생사업의 유형 및 절차, 재정ㆍ세제 지원방안, 복합ㆍ고밀 재생을 위한 규제 완화, 재생기구 설립 등의 내용을 담은 '도시재생활성화법(가칭)'을 제정해 도시재생의 개념을 정립하고, 도시별 특화발전 유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